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좋은글
어설픈 인연
코땡이 | 2019.11.27 | 조회 190 | 추천 0 댓글 0

인연 따라 복도 화도 들어온다.

어진 이와 인연을 지으면 자신도 그렇게 물들어 어질게 되고

악한 이와 인연을 지으면 자신도 그렇게 물들어 악하게 된다.

 

확실히 아는 인연도 확실히 모르는 인연도 아닌

어정쩡한 인연을 만들어 놓지 말아야 한다.

 

어설프게 맺은 인연이 삶에 고통을 더한다.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인연은 확실하게 아는 인연도

확실하게 모르는 인연도 아닌 어설픈 인연이다.

 

사기도 그렇고 강간도 그렇듯이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은 대부분의 비극은

어설프게 아는 인연에서 가장 많이 저질러진다.

 

적당히 인연을 맺어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겠다는 생각으로

인연을 맺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생각은 도리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다.

 

어설픈 인연을 맺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연을 맺지 않는 것이 인생에 득이 된다.

 

인연이란 맺을 때는 뜻대로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끊을 때는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어서,

어설프게 인연을 맺어 놓았다가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어설픈 인연이 주위에 있다면

경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인연에서는 확실한 인간적 고리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배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면이 있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하기 때문에

경계를 게을리하면 큰 피해를 당하고 만다.

 

알고 있다는 이유로 경계심 없이 그의 요구를

덥석덥석 받아 주다가는 평생의 후회를 남기게 된다.

 

- 송천호, ‘나는 내가 바꾼다-  

0
추천

반대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건강한 대화법 (1)
코땡이 | 조회 251 | 추천 0 | 11.27
오늘을 사랑하자 (0)
째째 | 조회 313 | 추천 0 | 11.27
오가피꽃 (0)
째째 | 조회 285 | 추천 0 | 11.27
세월의 강 (0)
째째 | 조회 250 | 추천 0 | 11.27
진정한 감사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행동.. (2)
당당한쩡 | 조회 349 | 추천 1 | 11.27
그날 그날이 일 년 중에서 최선의 날.. (1)
당당한쩡 | 조회 311 | 추천 0 | 11.27
사람 (1)
당당한쩡 | 조회 309 | 추천 0 | 11.27
충고를 적절하게 하려면 (1)
당당한쩡 | 조회 313 | 추천 0 | 11.27
좋은 약과 충직한 말 (1)
당당한쩡 | 조회 338 | 추천 0 | 11.27
무소유 (1)
또로로 | 조회 268 | 추천 0 | 11.27
꽃이핀다는건 (2)
또로로 | 조회 235 | 추천 0 | 11.27
빈마음 (1)
또로로 | 조회 274 | 추천 0 | 11.27
버리고비우는일 (1)
또로로 | 조회 235 | 추천 0 | 11.27
가슴 (0)
또로로 | 조회 216 | 추천 0 | 11.27
부모가 됐을 때 비로소 (1)
당당한쩡 | 조회 243 | 추천 0 | 11.26
가정의 단란함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빛.. (1)
당당한쩡 | 조회 219 | 추천 0 | 11.26
성공은 차라리 늦을수록 좋다 (0)
당당한쩡 | 조회 321 | 추천 1 | 11.26
가장 유능한 사람 (0)
당당한쩡 | 조회 237 | 추천 1 | 11.26
괴로워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1)
당당한쩡 | 조회 248 | 추천 1 | 11.26
수면 (1)
당당한쩡 | 조회 360 | 추천 0 | 11.26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