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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식이 | 2020.03.15 | 조회 280 | 추천 1 댓글 0
산새도 날아와

우짖지 않고,



구름도 떠가곤

오지 않는다



인적 끊인 곳

홀로 앉은

가을 산의 어스름



호오이 호오이 소리 높여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울림은 헛되이

빈 골 골을 되돌아올 뿐



산 그늘 길게 늘이며

붉게 해는 넘어가고



황혼과 함께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갖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긴 밤과 슬픔을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나도 모르는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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