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저에 사랑은 ...
운명같았습니다 ...
슬픔 아픔 따위로는 이별에 이유조차 될수없는 ...
그런 운명같았습니다 ...
그런데 ... 아니었나봅니다 ...
이미 그녀는 제옆에 없고 ...
무심히도 하늘이 그녀를 데려간 지금 ...
그녀는 제게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으로 대꾸합니다 ...
잘가라며 ... 잊겠다며 ... 잘지내라며 ...
혼자만에 즐겁지못한 인사하며 ...
나 자신을 달래보지만 ...
내 머리속 ... 그리고 맘속에 묻어있는 그녀에 흔적은
지울수없기에 ...
또 한번 그녀에 찬바람대답에 ...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
그녀가 제게준 아주큰 행복은 ...
결국 이별에 아픔을 조금이나마 무디게 해줄 ...
진통제 같은거였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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