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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 같은 가을
재테크여왕 | 2020.04.23 | 조회 252 | 추천 0 댓글 2

어머니 품 같은 가을 

-주응규-


몸소 땀 흘려 농사 지으신 햇곡식으로

손수 밥상 차려 두시고 이제나저제나 올까

기다리실 것 같은 어머니

들국화 그윽한 향기 피어 퍼지듯

어머니 내음이 풍겨오면

보고파 흐느끼던 마음이

내달려 간 그리운 고향 집

맨발로 뛰어나와

반가이 맞아 주시던 어머니는 온데간데 없으시고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땀내 저린 어머니 모습은

뒤주간 옆 늙은 감나무에 홍시로 농익어 있습니다

넉넉한 가슴을 내어주는 풍성한 가을은

어머니 넓은 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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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nangi | 추천 0 | 04.24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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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mman | 추천 0 | 04.24  
좋은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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