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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임신 중 효과 본 태교 VS 후회한 태교
새벽여섯시 | 2011.02.13 | 조회 5,583 | 추천 6 댓글 0


동화책을 많이 읽어준 것이 태교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네 살짜리 큰애가 있어서 동화책을 주로 보는데 하루에 적게는 열 권에서 많게는 스무 권 정도는 읽었어요. 동화책 외에는 재미있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이나 자서전을 읽기도 하고 성경책도 손에 쥐고 소리 내어 읽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아이도 성격이 차분한 게 다른 아이들보다 집중력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김미옥 (29세,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임신을 하니 평소에 모르고 지내던 새로운 분야에 관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처녀 적에는 단추 하나 안 꿰맬 정도로 바느질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임신중에 손을 많이 움직이면 좋다는 말에 가까운 문화센터에 다니면서 십자수, 펠트 수업을 들었답니다.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재밌어서 밤새는 줄 모를 정도였죠. 그 덕일까요? 아이가 무척 손이 야무져서 주변 사람들이 놀랄 정도예요. 박소영 (28세,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임신중에는 정말 음식을 많이 가렸던 것 같아요. 되도록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고, 육류는 막달에만 조금 먹었던 것 같아요. 햄,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입에도 대지 않았는데, 아이가 태열기 하나 없이 순백색의 깨끗한 피부를 지녀서 주변 사람들이 임신중에 무엇을 주로 먹었냐는 질문을 많이 해요. 몸에 좋은 음식만 가려 먹어서 그런지 감기도 잘 안 걸리고 아직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도 없어요. 양윤정 (34세, 용인시 기흥구 중동)



임신해서도 직장생활을 계속 했는데, 외국계 회사를 다니다 보니 모든 업무가 영어로 이뤄졌어요. 일할 때는 물론 평소에도 외국인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지금 아이의 영어 습득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요. 평 소에 영어 테이프 듣는 것을 좋아하고, 감탄사나 거절 할 때, 또는 급할 때 영어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잠시 의아해한 적도 있어요.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어요. 김윤주 (38세,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아이 낳는 날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에 몇 시간씩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돌아다녔어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저처럼 올빼미족이에요. 심지어 잠을 잘 때까지 너무 바지런히 움직여서 저를 비롯한 잠깐 봐주시는 주변 어른들도 힘에 부칠 때가 많다니까요. 저렇게 바지런한 아이는 처음 본다고 하시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괜히 죄송스러운 게 임신중에 너무 돌아다닌 탓이 아니지 걱정되더라고요. 김민정 (29세,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입덧이 심해서 다른 예비 엄마들처럼 여행을 간다든지, 심지어 밖에 잠깐 나가는 외출도 쉽지 않았어요. 단지 집에서 잠깐씩 집안일을 돌보며 거의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답니다. 누워 있는 동안 TV를 보거나 DVD를 빌려 보는 게 전부였죠. 또 제가 평소에 액션 영화를 좋아했거든요. 그러서인지 아이가 TV 앞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해요. 또 액션 영화의 쿵쾅거리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인지 아이가 잘 놀라는 것 같아요. 김지숙 (34세,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유난히 몸이 무거워 남들보다 산후휴가를 한달 먼저 받았죠. 잘 먹고 잘 쉬는 게 가장 좋은 태교라 생각해서 무조건 집에서 뒹굴뒹굴 했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어 막달에는 체중이 급격히 늘었어요. 결국 자연분만이 힘들었고 아이도 과체중으로 나왔었죠. 태교할 때 무엇보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산모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오현숙 (32세,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태교는 단순히 똑똑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임신 기간 중 엄마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출산의 경험 있는 엄마들로부터 들은 나만의 태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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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임신  #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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