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이는 태몽을 커다란 호랑이가 친정아빠를 무는 꿈을 꿨었는데...
쪼콩이는 태몽 꿀 생각을 안하길래...
아직 멀었나보다..라고 생각하던 찰나
영희와 통화중... 얼마전 태몽을 꿨는데 설마..하고 얘기를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커다란 토마토 3개를 따는 꿈이랬는데;;;
전화를 끊고 바로 찾아보니... ㅡ_ㅡ;;;
토마토 꿈은 아들일 가능성이 90%라고 하더라구요... 세상에~
또 어떤 사람은 씨없는 과실의 경우 딸 일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체 어떤걸 믿어야 하는지 ㅋ
아마 믿기 싫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아들이건 딸이건 연연해 하지 말자고 하면서도 좀 신경이 쓰이는건...아마 전부 내려놓지 못해서겠죠??
아아..언제쯤이면 사람의 오만 욕심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아마 전... 한참 남았나봅니다...
쪼콩아~ 태몽은... 소중한 사람이 꿔주는거란다...
네가 아들이건 딸이건... 우리에겐 정말 소중한 선물이란걸 잊지 말아야 해...
우리 마주보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자~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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