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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꼼꼼한 아이들의 원인은 무엇일까?
고민한다고 | 2012.02.20 | 조회 6,405 | 추천 9 댓글 0
 

적당히 꼼꼼한 성격은 학업성취도를 높여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한두 가지 강박증과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고 해도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이것이 심해지면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게 되고, 점차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정도가 되는데, 이것을 '강박장애' 또는 '완벽증'이라고 한다.


'강박증'으로 시달리는 아이는 부모와 친구, 담당교사 등 주위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또 그런 행동을 하는 자신도 고통스러워한다. 아이는 무엇인지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자신의 이러한 지나친 꼼꼼함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억제할 수 없는 행동욕구에 의해서 하고야 마는 악순환을 겪는다. 따라서 아이가 지나친 꼼꼼함을 보일 때는 유심히 살펴보고 더 심해지지 않게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지나치게 꼼꼼해지는 원인은 무엇에 있을까?.우선 부모나 가까운 친척에게서 강박장애를 이어받는 경우가 있다. 부모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세로토닌의 조절 이상으로 인해서 강박장애가 있을 경우, 아이가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꼼꼼함이 문제가 되는 아이들은 '부모의 그릇된 육아법'이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첫째는 '지나치게 엄격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이 원인일 수 있다. 소심하고 깔끔한 성격의 엄마일수록 아이 대소변 가리기에 지나치게 엄격한 경우가 많아 아이를 혼내 가면서 대소변 가리기를 시킨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두 가지 반응을 나타낸다. 그 하나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설하는 것이다. 계속 방치하면 아이는 지저분하고 무절제한 아이로 성장하기 쉽다. 다른 하나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끝까지 참다가 변비에 걸리는 경우다. 이런 아이가 강박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기 쉽다. 자신이 집착하던 일이 나름대로 정한 원칙에 따라 이뤄지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게 된다. 





둘째는 너무 엄격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문제다. '하지 마라'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엄마가 있다. 아이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일이 간섭하고 꾸짖는다. 아이 스케줄도 엄마가 모두 짜서 아이는 로봇처럼 엄마의 요구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엄마에게 비난받을 일이 두려워서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게 된다. 옷이 더럽혀지는 일, 방이 흐트러지는 일, 공부를 못하는 일 등등 엄마가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되면 두려움이 앞서고 그것이 심해지면 강박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의 욕구불만은 무엇인가에 집착하고 까다롭게 구는 행동으로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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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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