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들이 불안해서 느긋하게 내버려두지 못하는 부모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조기교육 열풍에도 불안한 부모들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더 많고 더 빠른 교육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사회적으로 대세가 되어버린 지는 오래됐습니다.

옛날 부모님들은 아이가 정상적이기를 바랐는데, 요즘 부모님들은 자녀가 뛰어나서 '최고'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를 이런 '수퍼키즈'로 만들기 위해서 부모들은 조기교육과 조기입학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부모들의 마음속에는 물질적, 사회적 성취가 성공과 행복이라는 생각,

그렇지 못하면 실패라는 불안감이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