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기 전 가루 세제를 물에 풀어놓는다. 가루가 완전히 풀리지 않으면 때가 잘 지워지지 않고, 환경 호르몬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 세제 물을 사용하면 세정력은 좋아지고 색깔 옷에 세제가 묻어나지 않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냄비에 찻잎을 한 줌 넣고 불에 올려놓는다. 녹차나 홍차, 재스민차 등 자신이 원하는 찻잎을 선택하면 된다. 찻잎이 타기 시작하면서 연기가 올라올 때 냄비를 들고 주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 음식 냄새를 잡아준다.



생선을 굽거나 튀김요리를 한 뒤 남은 기름 찌꺼기를 하수구에 그냥 흘리면 하천과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럴 땐 신문지로 기름을 흡수한 다음 버리는 것이 좋다. 생선을 손질할 때도 도마 위에 신문을 깔면 비린내를 흡수해준다.



오래 입어 색깔이 누렇게 변한 흰 티셔츠에 커피나 홍차를 이용해 천연 염색을 한다. 자연스럽고 다양한 컬러의 새로운 티셔츠가 만들어진다. 싫증난 티셔츠도 같은 방법으로 새롭게 재활용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시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커피. 컵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받지만 대부분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신경 써서 빈 컵을 모아 집에서 허브를 심어보자. 각양각색의 아기자기한 미니 정원이 완성된다.

쓸데없는 CD가 많아 골치인 경우가 흔하다. 재활용으로 분리해서 버리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여러 개의 CD를 낚싯줄로 연결해 벽에 걸어보자. 그림 액자 못지않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전기와 물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같은 양을 세탁해도 소비 전력량이 적고, 세정력이 높은 것을 고른다. 대기 시 소비 전력이 없는 것인지, 절수 기능과 인버터 제어 기능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TV는 모니터가 크고 기능이 많을수록 소비 전력이 커진다. 외출할 때나 야간에는 주 전원을 끄면 대기 시 소비 전력이 절약된다. 화면을 필요 이상으로 밝게 해도 전력이 낭비된다. 화면에 먼지가 묻으면 어둡게 보이므로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마른 천으로 닦는다. 소리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 하는 것도 전력 낭비다.

조명 기구는 가정 전력의 16%를 차지할 만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 절전형 제품을 고르고 갓이나 램프에 먼지가 끼면 밝기가 떨어지므로 자주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