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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아줌마 리더십의 정체를 밝혀라
영천사 | 2020.04.23 | 조회 341 | 추천 0 댓글 0


 체면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라면 체면 따위는 벗어던진다! 이것이 아줌마의 모토. 리더십은 기본적으로 남들 앞에 나서서 얼굴이 팔릴 때 발휘된다. 내성적이라 남 앞에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지 못했고, 소심해서 큰소리 한번 내지 않았던 아가씨가 아줌마가 되는 순간 누가 등을 떠밀지 않아도 프레젠테이션까지 가능해진다.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미혼여성들은 부끄럽다, 창피하다며 남과 다르다는 기분을 느끼는 순간 즉각적으로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줌마는 다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묻는 일부터 식구들 자리 만드는 일까지, 지금 당장 내 얼굴 화끈거리는 건 상관없다. 아니, 그다지 민망하지도 않다.

□ 아줌마는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지하더라도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철회하고, 고집스럽게 과거의 계획을 고수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플랜 B, C, D…. ‘제2의 대안’이 될 계획을 재빨리 고안하는 융통성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가정의 재테크,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 모두 포함된다.


 포기
아줌마들도 행복과 성공을 꿈꾼다.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가족 모두의 행복과 성공이다. 아줌마 리더십이 발휘되는 공간이 이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정치나 문화 분야에서는 아줌마들이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줌마들이 당당히 리드하며 결정하고, 꿈을 현실로 만든다. 면허 시험에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꿋꿋이 재신청하는 사람도 아줌마다. 한번 마음먹으면 설렁설렁하지 않고 될 때까지 밀어붙인다(아줌마가 면허를 따려는 이유가 드라이브를 위해서일까? 생각해볼 문제다).
혹자는 여자들이 아줌마가 되는 순간 꿈을 포기하더라고 말한다. 이 경우 포기가 아니라 잘 접어 묵혀둔다고 표현해야 적합하다. 아줌마는 가족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최소화하는 ‘삶의 간소화’ 작업을 하게 된다. 이후 육아에서 벗어나면 고이 간직해두었던 꿈에 대해 생각하는 시기가 도래한다. 요즘은 간소화 대신 좀 더 열정적으로 병행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이들에게 ‘공포’가 있다면 누군가가 내 가족을 해하는 상황이다. 가족을 해한다면 나랏님도 무섭지 않다. 아줌마 부대, 유모차 부대로 불리는 그들이 ‘넥타이 부대’보다 더 공격적이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까닭은 ‘가정’을 업고 있기 때문이다. 미혼은 (나+가족) 혹은 (나)+(가족)이지만, 아줌마는 {(가족+나)}라고 인식하는 데서 리더십의 목표가 묘하게 달라진다.



 불안
자신의 가정을 꾸렸다는 것만으로도 아줌마의 얼굴에서는 빛이 난다. 아줌마 리더십의 바탕에는 미혼여성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안정감이 깔려 있다. 인생에서 큰 변화를 두 번이나 겪었기에 미혼들에 비해 불안감이 적은 편이다. 미혼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심하다. 그러나 아줌마는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 결혼 직후 ‘남편’이라는 새로운 존재가 가져다주는 편안한 안정감에 기대 ‘의지력’을 잃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가정의 흥망성쇠에 대해 고민을 한다.
불안과 걱정은 다른 문제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아줌마의 리더십은 더욱 성장한다. 일례로 아줌마는 길을 잃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미혼들은 당황하고 싸우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아줌마들은 인간관계 기술이 능숙하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할 때는 아저씨보다 아줌마가 주축이 되어 일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 아줌마 리더십은 ‘불안감’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더 이상 불안하고 힘들고 파격적인 일(예를 들어 이혼, 배우자나 자식의 죽음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웬만해선 일어나지 않는다. 이미 두 번이나 고비를 넘겼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출산을 여러 번 하면 그마저도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능숙해진다. 여기에 아이가 아줌마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플러스 매개체’로 작용한다.



***가정의 행복과 성공을 책임지고,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이끄는 리더가 바로 아줌마다. 바로 당신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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