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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제, 원예 테라피
영천사 | 2020.05.09 | 조회 283 | 추천 0 댓글 4
 

 
건강한 생활을 위한 원예 테라피
얼마 전 TV의 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두 집 살림’이 유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한 주의 사회생활을 탁 트인 전원으로 나가 보상 받는다는 말이었다. 주 생활권인 도시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람들이 주말만이라도 편히 지내고 싶다는 의지에서 생긴 신문화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쉼’을 즐기고 작은 텃밭을 일구며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난다. 단순하게 생각해도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상당한 위안이 될 듯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생활이 전보다 더 건강해진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그들이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주변 환경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 녹색 식물이나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정신 생리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녹색 식물, 주변 환경에도 좋다
녹색 식물은 정신적인 안정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물의 1%만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대기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실내에 식물을 키우면 실내 습도가 증가된다. 식물이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면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밤 동안에는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니 오히려 나쁜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식물이 내품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인체에 유해한 정도가 아니다. 그리고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이것들을 실내에 놓고 키우면 야간의 고농도 이산화탄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선인장을 다른 실내 식물과 함께 두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을 더한다면, 새집증후군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의 성분들은 보스턴고사리, 관음죽, 헤데라 등이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실내 식물들은 실내의 미세 분진을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나 먼지량을 줄여주기도 하는데, 이때 한 가지 종류만 키우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를 키우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예 테라피의 효능
우리나라에 원예 테라피가 소개된 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이야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치료요법으로 쓰이고 있지만, 처음에는 지체 장애나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사용한 치료법이다. 집 안에 식물을 기르거나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풀리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각적인 피로를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동시에 실내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어 정신을 맑게 한다.

원예 테라피는 기르는 것뿐 아니라 녹색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나 재활이 필요한 사람은 식물 기르기나 꽃꽂이 같은 플라워 테라피의 효과가 더 크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관상용 식물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안정을 얻을 수 있다. 건국대학교 송종은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어떠한 녹색 식물이든 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 특히 녹색 식물과 꽃을 함께 놓고 바라봤을 때 스트레스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보는 것만으로 정신이 건강해진다
원예 치료는 흔히 꽃과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육체적인 재활은 물론 정신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꽃꽂이 등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재활 치료 수단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집 안에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생활환경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집 안에 실내 정원을 만들면 심리 안정과 함께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이는 학교 교실에 실내 정원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인데, 학생들의 주의력 및 정서 지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시험 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나 집단 괴롭힘, 지각 등도 줄었을 정도로 좋은 영향을 미쳤다.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 작은 실내 정원을 꾸미면 적절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부들도 실내 식물을 기를 것을 권한다. 웰빙과 에코 트렌드의 모든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다. 이 모든 것은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노력과 함께 시작된다. 결국 사람은 자연과 함께해야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심리적인 안정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식물은 건강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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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숙구 | 추천 0 | 05.10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듯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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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 | 추천 0 | 05.09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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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땡이 | 추천 0 | 05.09  
좋네요 왠지 힐링 될꺼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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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리 | 추천 0 | 05.09  
원예테라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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