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념간장에 찍어 먹기
간장에 송송 썬 청양고추,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넣고 섞어 양념간장을 만든다.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 뜨끈할 때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다이어트식으로도 그만이다.

2. 신 김치에 싸 먹기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 두루치기에 두부를 얹어 먹는 두부 김치는 저녁 식탁을 채우는 요리로도 좋고 소주 안주로도 인기 만점이다. 두부 김치를 좀 더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기고 싶을 때는 끓는 물에 데친 두부와 묵은지나 신 김치만 내면 된다. 두부 한 조각을 김치에 싸서 한입에 넣으면 뜨끈한 두부와 김치의 새콤하고 아삭함이 침샘을 자극한다. 김치가 없을 때는 양념한 깻잎에 싸서 먹어도 별미.

3. 샐러드에 활용하기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채소에 두부를 곁들여보자. 두부를 주사위 크기로 썰어 샐러드 채소에 곁들이고 드레싱을 얹는다. 채소만 먹을 때보다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건강 샐러드로 충분하다. 두부를 드레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으깬 두부에 다진 양파, 올리브유, 참기름, 통깨, 간장, 식초, 꿀을 넣고 섞으면 고소한 두부 드레싱 완성.

◆ 두부 튀김 매콤 조림
재료: 두부 1모, 대파 1뿌리, 녹말가루 3큰술, 밀가루 2큰술, 식용유 적당량
조림 양념: 고추장 2큰술, 간장·맛술·토마토케첩·물엿 1큰술씩, 핫 소스 1작은술
준비하기
1. 두부는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제거하고 주사위 모양이 되게 6등분한다.
2. 대파는 5㎝ 길이로 자른 다음 가늘게 채 썬다.
만들기
1. 녹말가루와 밀가루를 멍울이 생기지 않게 잘 섞은 다음 두부를 한 조각씩 올려 골고루 옷을 입힌다.
2. 170℃로 달군 기름에 ①의 두부를 넣어 튀긴다. 중간 중간 뒤집어가며 전체가 노릇해질 때까지 튀기고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3. ②의 기름에 대파 채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노릇하게 튀긴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4. 냄비에 조림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바글바글 끓으면 튀긴 두부를 넣고 볶듯이 조려 접시에 담고 대파 튀김을 얹는다.

◆ 명란 소스 얹은 두부 스테이크
재료: 두부 1모, 대파(5㎝) 1토막, 식용유 1큰술, 버터 ½큰술, 밀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명란 소스: 명란젓 3큰술, 버터 1½큰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하기
1. 두부는 단단한 구이용으로 준비해 2등분한 뒤 1.5㎝ 두께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대파는 가늘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둔다.
3. 명란 소스 재료 중 버터를 실온에 녹인 뒤 나머지 재료와 섞어 소스를 완성한다.
만들기
1.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밀가루로 얇게 옷을 입힌다.
2.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넣고 버터가 녹으면 중약불로 줄인 뒤 ①의 두부를 얹어 앞뒤로 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굽는다.
3. 오븐 팬에 ②의 두부를 얹고 위에 명란 소스를 1큰술 듬뿍 올린 다음 160℃ 오븐에 5분 정도 굽는다.
4. ③의 두부를 접시에 담고 채 썬 대파를 올린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살짝 뿌려도 맛있다.

◆ 두부 맑은 탕
재료: 두부 1모, 배춧잎 4장, 당근 ½개, 대파 2뿌리, 새송이버섯 3개, 다진 마늘·간장·맛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국물: 다시마(사방 10㎝) 1장, 가다랑어포 ½컵, 물 4컵
깨 소스: 깨소금·땅콩버터·간장·식초·레몬즙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준비하기
1. 두부는 4×5㎝ 크기, 1㎝ 두께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2. 배춧잎은 3㎝ 길이로 썰고, 당근은 반 가른 다음 나박 썬다.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반 잘라 얇게 저며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3.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인 다음 가다랑어포를 넣고 한 번 부르르 끓인다. 불을 끄고 체에 밭쳐 국물만 거른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깨 소스를 만든다.
만들기
1. 전골냄비에 배추, 버섯, 당근, 대파를 둘러 담고 두부를 얹은 다음 준비한 국물을 붓고 간장, 맛술,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약간 넣고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2. 재료가 익으면 깨 소스에 찍어 먹는다.

◆ 두부 완자 조림 덮밥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두부 ¼모, 연근 ½개, 다진 돼지고기 150g, 당면 50g, 청경채 2포기, 생표고 2개, 마늘 1톨, 생강 1쪽, 달걀 1개, 다진 파 1½큰술, 녹말가루·참기름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조림 양념: 물 3큰술, 농축 닭 육수(시판용)·통깨·청주·물엿 1큰술씩, 고추장 2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준비하기
1. 두부를 칼 면으로 으깨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짠 다음 다진 돼지고기, 달걀, 다진 파, 녹말가루 2큰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치대 직경 3㎝ 크기 완자를 빚는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둥근 모양을 살려 얇게 썬 다음 ①의 완자에 붙인다.
3. 당면은 따뜻한 물에 3분 정도 불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청경채는 길이로 4등분하고, 생표고는 기둥을 떼고 얇게 저며 썬다.
5. 마늘은 얇게 저미고, 생강은 최대한 가늘게 채 썬다.
만들기
1. 두부 완자에 녹말가루를 묻혀 170℃의 기름에 두 번 튀긴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2. 냄비에 조림 양념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인 뒤 당면, 청경채, 생표고, 마늘, 생강을 넣어 살짝 볶는다. 재료가 어우러지면 튀긴 완자를 넣어 양념이 밸 정도만 볶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3. 그릇에 밥을 담고 ②를 얹는다.

◆ 두부 배추 롤
재료: 두부 ½모, 배춧잎 4장, 다진 돼지고기 100g, 당근 ⅓개, 생표고·달걀 1개씩, 다진 파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림 국물: 다시마(사방 10㎝) 1장, 가다랑어포 ⅓컵, 농축 닭 육수(시판용) 1작은술, 저염도 간장 2큰술, 물 3컵
준비하기
1. 배춧잎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채반에 한 잎씩 펼쳐 식힌다.
2. 두부는 칼 면으로 으깬 뒤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짜고, 당근과 생표고는 곱게 다진다.
3.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 끓인 뒤 가다랑어포를 넣고 부르르 끓여 불을 끄고 체에 밭쳐 국물만 거른다. 국물을 다시 냄비에 담아 농축 닭 육수와 저염 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만들기
1. 으깬 두부에 다진 돼지고기, 생표고, 당근, 달걀, 다진 파,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댄다.
2. ①의 반죽을 지름 2㎝, 길이 5㎝ 크기로 둥글게 빚는다.
3. 데친 배추 위에 ②를 올리고 배추의 양옆을 오므려가며 벌어지지 않게 돌돌 만 다음 배추 끝을 밑으로 냄비에 담는다.
4. ③의 냄비에 준비한 조림 국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뒤 약불로 줄이고 위에 뜬 거품을 걷어낸다. 냄비 위에 쿠킹호일을 뚜껑처럼 덮은 다음 몇 군데 구멍을 내고 15분간 더 익힌다.

◆ 새우 얹은 두부
재료: 두부 ½모, 새우(대하) 5마리, 달걀흰자 1개 분량
새우 양념: 녹말가루·밀가루 3큰술씩, 청주 1큰술, 다진 파·다진 생강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소스: 간장·식초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준비하기
1. 두부는 키친타월을 덮고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 두께가 ⅔ 정도로 줄 때까지 수분을 뺀 다음 1㎝ 두께, 사방 4㎝ 크기로 썬다.
2. 새우는 이쑤시개로 등 쪽의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다음 머리와 꼬리를 떼고 잘게 다진다.
3. 다진 새우에 녹말가루, 달걀흰자, 다진 생강, 다진 파,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치댄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만들기
1. 두부 위에 밀가루를 체에 내려 뿌린 뒤 새우 반죽을 1큰술 올린다.
2. 내열 접시에 ①을 올리고 랩을 헐렁하게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7분 정도 익힌다. 소스는 뿌리거나 찍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