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두부로 웰빙 요리를 만들어보자. 아침 대용으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두부샐러드’와 향긋하면서 고소한 밑반찬 ‘두부쑥갓무침’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두부샐러드
재료: 두부(생식용), 양상추, 비타민, 토마토, 양파, 드레싱(올리브유, 발사믹, 꿀, 소금) 등

1) 양상추, 비타민, 양파 등 야채를 찬물에 씻어 놓는다. 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없앤다.
2)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자르고, 토마토는 슬라이스 한다. 방울 토마토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3) 올리브유와 발사믹을 2:1의 비율로 넣고 꿀, 소금을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야채와 두부 등을 샐러드 접시 위에 올리고 드레싱을 뿌려 마무리 한다.

Tip. 접시에 담기 전 야채와 두부의 물기를 잘 제거해야 샐러드에 물이 생기지 않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두부쑥갓무침
재료: 두부, 쑥갓, 소금, 참기름, 깨, 설탕, 베 보자기 등

1) 쑥갓을 뜨거운 물에 넣어 삶고,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데친 두부를 자른 뒤 베 보자기에 넣어 물기를 빼며 으깬다.
3) 삶은 쑥갓은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소금으로 밑간 한다.
4) 두부와 쑥을 한 그릇에 담고 참기름과 설탕, 깨, 등을 넣어 무친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도 된다.

#쿠킹 어드바이스- 두부 효능
두부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 이소플라본, 비타민E, 철분, 칼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성분은 이소플라본이다. 이 영양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갱년기의 여러 증상들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혈압을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 두부는 100g당 칼로리가 약 80kcal 정도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샐러드 재료로 넣어 먹거나, 데친 뒤 양념 간장을 뿌려 먹으면 열량은 낮으면서 포만감이 큰 식사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두부쉐이크도 등장했다. 두부쉐이크는 두부와 바나나, 우유, 요거트 등을 넣어 만든 음료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좋다. 두부100g와 바나나1개, 우유(200ml), 플레인 요거트를 준비한 뒤 믹서기에 넣고 갈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