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살 생선만 있다면 집에서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과 같은 생선가스를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단백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생선가스’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선가스’
재료 : 대구살, 밀가루, 달걀, 빵가루, 파슬리 가루, 소금, 식용유 등

1. 포를 뜬 대구살을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대구살에 밀가루를 묻힌 후 달걀을 풀어 달걀옷을 입힌다. 대구살의 크기가 작을 경우 여러 개를 겹쳐 달걀을 묻혀도 된다.
3. 빵가루와 파슬리 가루, 소금을 섞은 뒤 대구살에 입힌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바삭하고 부드러운 생선가스가 완성된다.

Tip. 대구살 대신 동태살로 조리해도 무방하다. 단, 어떤 생선을 선택하더라도 조리 전 가시가 생선살에 박혀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쿠킹 어드바이스- 타르타르 소스 만들기
 

생선가스의 맛을 더욱 높이고 싶다면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 먹어보자. 마요네즈와 양파, 피클, 레몬즙 등이 어우러져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타르타르 소스는 따뜻한 생선가스와 환상의 조화를 자랑한다.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요네즈와 양파, 피클,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등을 준비해야 한다. 먼저 양파와 피클을 잘게 채 썬 다음 마요네즈와 소금, 후추를 넣고 섞는다. 여기에 레몬즙을 넣어 약간 묽을 정도로 농도를 맞춘 후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상큼하고 고소한 타르타르 소스를 맛볼 수 있다.

더욱 간편한 방법도 있다. 양파와 피클을 비롯해 마요네즈,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를 믹서에 넣고 한꺼번에 갈면 빠른 시간 안에 타르타르 소스를 완성할 수 있다. 만들어진 소스는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만든 후 따뜻한 생선가스와 함께 곁들여 먹도록 한다.

Tip. 양파의 매운맛을 없애고 싶다면 양파를 찬물에 담갔다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