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밥도둑은 보통 유리병에 담겨있는 짜차이나 절인 고추처럼 짭조름한 반찬들을 얘기 합니다. 봉투에 담겨 있기도 하죠. 짭조름한 반찬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밥도둑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맛있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중국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한국 음식들보다 짠 편이 많죠.
간란차이 橄榄菜
짜차이는 사실 무, 배추처럼 음식의 재료가 되는 채소의 이름 입니다. 무처럼 땅에서 나오는 채소 인데요. 이 재료로 만든 음식의 완성품도 재료의 이름과 같은 것이지요. 보통 중국에서 샤반차이라고 부르는 밥도둑은 짜차이와 다른 채소들을 절여서 양념한 것을 얘기 하죠.
메이깐차이 梅干菜
간란차이는 올리브 오일을 만드는 올리브 열매를 제외한 나물 부분을 절여서 만든 중국식 반찬 입니다. 절여 놓은 색이 까맣고 김을 무쳐 놓은 것처럼 형체가 뭉개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짭조름 하며 약간 달콤한 맛이 있는데요. 직접 먹어보지 않는다면 뭐라 설명 하기가 어려운 맛 인데요. 맛있습니다.
메이깐차이코우로우 梅干菜扣肉
메이깐차이 라는 것은 시래기 말려 놓은 것처럼 생겼는데요. 한국에서 나오는 갓 과 비슷한 채소 라고 합니다. 메이깐차이코우로우(梅干菜扣肉)라고하는 요리가 있는데요. 돼지고기와 메이깐차이를 가지고 만든 중국 요리인데요. 아주 맛이 좋습니다. 밥도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