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나영석 PD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 가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스페인 하숙'에서의 모습이 평소의 나"라고 말했다.

평소 이른 오전부터 등산 등 운동을 한다는 그는 "나영석 PD에게도 운동 하기와 밤에 라디오 듣기 두 가지만 지켜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유해진은 "촬영은 실내 세트에서 하는데, 산에 가느라 피부가 탔다. 선크림은 잘 바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유해진이 출연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 유해진은 극중 독립군 해철 역을 맡았다. 유해진을 비롯해 류준열,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