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김수미의 고민 사연에 크게 당황했다.
9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민 상담소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이 고민 상담사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안경과 수트 차림을 하고 나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섰고 “이혼하고 싶다”라고 폭탄 고민을 던지자 크게 당황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 내가 이 나이에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고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쿨한 해법을 제시했다.(사진=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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