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후 회복 중인 김우빈이 또 소환됐다. 이번엔 SNS 관련 해프닝이다.
9월 9일 한 매체는 김우빈이 개인 SNS를 통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가짜 뉴스'였다. 김우빈의 팬이 운영하는 계정에 올라온 과거 사진이었던 것.
이에 김우빈 측은 "개인 SNS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현재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전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 출연을 확정한 후 갑작스레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부부터 입천장(연구개)까지 파이프 모양을 가진 인두의 위쪽 1/3에 해당하는 부위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당시 '도청' 측은 "배우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기에 완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우빈은 2017년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응원과 기도를 해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직접 상태를 밝히기도 했다.
그 사이 공개 열애 중인 신민아와 만나는 모습이 꾸준히 포착되기도 했다.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연예계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쌓고 2015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초에는 호주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가장 최근에는 김우빈이 신민아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보좌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다.
한편 최근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SF 신작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우빈 측은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