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저스틴 비버와 모델 헤일리 볼드윈이 오랜 기다림 끝에 화촉을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30일(현지시각) "이날 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블러프턴에 위치한 몽타주 팔메토 블러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엔 154여 명의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그중엔 미국 모델 켄달 제너, 카밀라 모론, 조안 스몰스를 비롯해 최근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법적 분쟁을 겪은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도 있었다.
결혼식 이후 저스틴 비버 헤일리 볼드윈 부부는 지인들과 함께 윌슨 볼룸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고, 평소 두 사람이 즐겨듣는다고 말한 노래의 주인공, 가수 대니얼 시저가 축가를 불러줬다.
지난 8월 22일,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두 사람의 청첩장은 카툰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이렇게 특별한 날에 모실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We Are Honored To Have You On This Special Day)'라고 적혀져 있었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은 지난해 7월 약혼했으며, 같은 해 9월 미국 뉴욕 법원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1월까지 세 차례 간 결혼식 날짜를 잡으려 했지만, 저스틴 비버의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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