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지현이 '품절녀'가 된다. 황지현은 오늘(3일) 경기도 일산의 한 교회에서 연상의 사업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황지현은 앞서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 언제나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해주시고 지켜봐달라.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황지현이 좋은 인연을 만나 인생의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브룸스틱은 황지현이 배우로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한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은 황지현은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데뷔한 이후 '9회말 투아웃', '녹색 마차', '마녀유희', 영화 '기생령',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서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 거미, 박정현과 최종 무대를 소화하며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SBS 일일극 ‘강남스캔들’에서 패션 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 역으로 출연해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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