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최근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부부의 모습과 함께 한 여대생의 모습도 담겼다. 이어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입양 소식에 앞서 세 가족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박시은, 진태현은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고등학교 때 처음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라며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 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 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라고 2세 계획도 밝혔다. 이어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시은, 진태현의 입양 소식에 누리꾼들은 "눈물이 날 것 같다" "정말 따뜻한 부부" "세 가족, 또 앞으로 생길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진태현, 박시은은 MBC 드라마 '선물'(2002)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다. 진태현은 올해 나이 41세, 박시은은 40세다. 두 사람은 5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