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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골목식당' 덮죽 상표출원 3군데? 백종원, 표절논란 총대멨다 [어제TV]
놀히타리 | 2020.12.17 | 조회 990 | 추천 0 댓글 0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 표절 논란 해결을 위해 나섰다.

12월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방송 3개월 만에 포항 덮죽집을 급방문했다. 포항 덮죽집은 코로나로 촬영이 중단된 3개월 동안 사장이 스스로 연구일지를 기록하며 개발한 덮죽 메뉴로 백종원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골목식당. 그런데 방송 후 덮죽 메뉴를 이름까지 고스란히 도용 표절한 업체가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그 소식을 듣고 포항을 급방문하며 “거기는 진짜 착실하셔서 문제없겠거니 했다. 우리는 초심이 바뀌는 문제가 제일 많은데 이런 문제가 생긴다. 개인이 저렇게 노력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특히 애정이 간다. 우리라도 보호해 드려야 한다”며 “골목식당 나온 사장님을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뿌리 뽑아야 한다.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을 만난 덮죽집 사장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지난 상황을 설명했다. 덮죽집 사장은 “한 분이 못 드시고 가시게 됐는데 이제 돈 좀 번다고 이러냐고 하더라.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확인해 봤는데 덮죽덮죽 기사가 올라와 있더라. 벌써 가맹점이 몇 개고 이런 기사가 올라와서 그러다 말겠지 설마 했다”며 메뉴 도용 사실을 알게 된 계기를 말했다.

덮죽집 사장은 맛을 지키기 위해 100그릇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아직 포장판매는 못하고 있는데 서울 강남에 포장 배달 업체가 생기며 손님들의 오해를 받고 욕을 먹게 된 것. 사장은 “너무 억울해서 화가 나더라. 그래서 제작진 분들에게 말씀드렸다. 감당할 수 없다고 도와 달라고 했다”며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덮죽집 사장이 내용증명 서류를 갖추는 일을 도왔고, 사장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내용증명을 표절 업체 측에 보내도 연락이 없었고, 고민 끝에 SNS에 심경글을 올린 후 화제가 되자 그제야 상대측에서 갑자기 밤에 찾아와 사죄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덮죽집 사장은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덮죽집 사장은 “사람들이 특허 신청하라고 해서 이건 특허할만한 게 아니라고 했다. 덮밥이 있는 것처럼 덮죽이 좋아하는 걸 죽에 올려 먹을 수 있는 건데”라며 “그런데 누가 방송 다음날 바로 상표명을 출원했더라. 방송 보자마자. 덮죽이란 말을 못 쓰게 될 수도 있다고 손님분이 그러더라. 메뉴명과 가게 상호 이름을 쓸 수 있게 신청을 뒤늦게 해놨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런 덮죽집 사장에게 “내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며 “내가 다 겪어봐서 안다. 얼마나 힘든데. 진짜 자포자기하고 싶다. 변호사 만나고. 심란하고. 혼자가 아닌데 뭐가 걱정이냐”고 응원했다. 덮죽집 사장은 “지금은 혼자가 아니란 걸 확실하게 느꼈다”고 미소를 보이며 백종원 다음 방문 때는 신메뉴 오므라이스 덮죽 대접을 약속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백종원이 사태 해결을 위해 특허청, 변리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곳에서 백종원은 덮죽 상표출원한 곳이 3군데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포항 덮죽집과 내용증명을 보낸 업체 외에도 한 군데가 더 있다는 사실이 충격을 선사하는 대목.

하지만 이내 백종원이 조언을 듣고 “그거 좋은데?”라며 반색하는 모습이 전세를 뒤집을 반전 열쇠를 암시하며 원만한 사태 해결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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