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이적이 공감능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적은 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감능력'이라고 쓴 사진 캡처본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의 기사에 달린 두 가지 댓글. 하나는 '너희만 힘든 게 아니다' 또 하나는 '남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상황을 해석하는 마음 후자의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적은 '#이적의 단어들'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공감이 필요한 시대에 여러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여러 고충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
지난 1월 10일에는 인간의 폭력성을 지적한 '눈사람'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누군가 만든 눈사람을 걷어차며 웃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본 화제의 입장에서 쓴 이 글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생각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1995년 패닉으로 데뷔한 이적은 이후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등 다수 명곡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허쉬' OST Part4 '그대 한숨이 깊고 깊어도'를 발표했다. (사진=이적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