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해방타운’에서 허재가 처음 스마트 뱅킹을 알게된 후 계좌이체 플렉스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 허재편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은행을 향했다. 현금을 찾으러온 허재는 ATM기기가 아닌 창구에서 찾는 것이 익숙해보였다.
그러더니 스마트 뱅킹을 하고 싶다면서 하는 방법을 물었다. 평소에 누군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계좌번호 받아서 은행 창구에서 보냈다고. 허재는 “집에 있을 때 아내가 은행일을 전담했는데, 이제 나도 스마트 뱅킹을 할 줄 알아야겠다 느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은행원은 OTP기기에 대해 설명하자 허재는 “뭔 PT”며 단어를 생소해했다.이에 이종혁도 “나도 ATM기기로 보낸다, 은행이 멀어 아예 시작을 안 하려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급기야 허재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걸 당황하며 “그냥 0000으로 하면 안 되냐”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행히 직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 뱅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급기야 이를 시험해보겠다며 은행직원에게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이종혁은 “지금 계좌번호 딴 거냐”며 폭소했다.
이어 가장 적은 금액인 1원을 직원에게 이체한 그는 “무지하게 들어갔네”라며 흡족, 직원에게 “나중에 갚으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실전 계좌이체 성공한 그는 “쉽더라, 알고나니 별거 아니더라”면서 뿌듯해했다. 하지만 이내 집으로 도착해 어플리케이션조차 찾지 못하더니 마침내 아들 허웅, 허훈에게 용돈 보내는데 성공했다. 10만원을 보낸 허재는 “백만원 눌렀는데 왜 십만원 들어갔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계좌번호를 보내라며 네버엔딩 이체를 보낸 모습에 이종혁은 “내 계좌번호는 왜 안 물어보셨나, 알려드릴걸” 후회, 붐은 “저 때 1억 썼단다”고 유쾌하게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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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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