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가 며칠 남지 않았네요.
동지에는 예로부터 작은설이라 하여 크게 축하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민가에서는 팥죽을 쑤어 역귀를 막는다고 대문이나 벽에 뿌렸다고 하죠.
동지팥죽을 쑤어먹던 관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동짓날 어르신들은 팥죽을 꼭 드시더군요.
저 역시 어머니께 드리기위해 달콤한 팥죽을 쑤었답니다.
연세드신 어머니께선 달콤한 단팥죽을 더욱 좋아하시더군요.
아이들도 담백한 팥죽보단 여러가지 견과류를 얹은 달콤 단팥죽을 더좋아하네요~
요즘 입맛에는 달달한 단팥죽이 더욱 맞는가 봅니다.
한겨울 먹는 뜨끈뜨끈, 달콤한 단팥죽 한그릇은 별미가 아닐수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