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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부업맨 | 2020.06.22 | 조회 5,462 | 추천 0 댓글 3

일본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군마현의 한 쓰레기 처리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해에만 약 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쓰레기장만 잘 뒤져도
돈벌이가 될 것 같다.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결국
남의
돈일수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버림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돈이
있더라도 별 뽀족한 수가 없다.

인생의
황혼 무렵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없고,
자식에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 않는다.
재산을
쌓아놓기 보다
벌어들인
재산과 수입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관심을 두는 게
훨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꽤
오래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던
이주일
선생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는
뽑힌 채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 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큰
부를 거머쥐었던
그가
말이다.

보유
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 된다고 한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을
뚝 떨어뜨릴 만큼
선하게 살았고

세상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유족들은
기껏해야 1년에
100만 원 안팎인
묘지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 했다고 한다.

추모모임
조차 열 공간이 사라진
이주일
선생의 처지가
안타깝고 딱하다.

잘못된
재산상속은
상속인에게
독이 든
성배를 전해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상속을
놓고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싸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후손들이 화목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가풍을 조성하고,
삶의 기틀을 마련해
주라는 얘기다.
..
..
내
자식이나 형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인생은
살아서나 사후에나
언제나
비관론을 바닥에 깔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

돈을
남겨주고 떠나기 보다는
살아있을 때
함께
가족여행을 가거나
자녀의
자기계발을 위한
자금을
도와주면 훨씬 낫다.
..
..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는 말은
미래
걱정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는 뜻이다.

yolo라는
말 그대로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
..
아일랜드에는 이런 금언이 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는 게 순리다.

* 받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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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수의는 주머니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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