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온 직원이랑 같이 출장을 갔어요. 점심을 먹고 우체국에 미팅이 잡혀서 대리인 사촌동생과 전무님은 다른 현장에 일이 생겨서 가셨고, 신입이랑 저 둘이서 우체국 미팅을 갔죠. 처음이라 잘 모를 것 같아 대강 설명을 해줬어요. 어짜피 간단히 서류 보면서 서로 견적 내는 일이라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죠. 그 신입은 옆에서 보조했죠. 돌아오는 길에 그 직원이 난생 처음 하는 일인데... 재미있다네요. 신기하고... 몸쓰는 일은 잘할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웃네요. 서글서글한 성격이라 금방 친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