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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예전 살던 동네 방문
happykingdoom1004 | 2020.10.26 | 조회 656 | 추천 0 댓글 2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지 벌써 2년이 다되었어요.

차가 고장나서 수리할겸 예전에 살던 곳으로 아이와 같이 갔죠.

예전에 살던 동네가 참 많이 변해있더군요.

거기 아는 사람들은 다들 그대로 거의 계셨죠.

아이가 기억을 떠올리면서 예전의 집을 찾아갔죠.

아이가 태어나서 집나이로 4살까지 살던 곳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참 잘해주셨죠.

엄마처럼 이것저것 챙겨주셨죠.

아이가 마치 자기 집처럼 아무렇지 않게 벨을 눌렀죠.

" 할머니, 저 왔어요. "  이러자 예전 주인 아주머니께서 버선 발로 나오셨죠.

너무나 반갑게 친손녀 처럼 맞이해주셨어요.

참. 마음 따뜻한 순간 이었죠.

웃기는 건 제가 뭘 사가야 한다니.. 아이가 한마디 했죠. " 엄마, 내가 할머니께 가장 큰 선물이야. " 

혼자 빵터져서 웃었어요.

잠시 못다한 이야기 나누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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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이사, 수리, 아이  #기억, 주인, 벨, 버선, 발  #웃음, 선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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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아이유 | 추천 0 | 11.03  
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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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곳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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