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어제 청소를 하다가 제 이마를 살짝 찢어 버렸네요. 책장에서 책을 꺼내다가 얇은 시집이 떨어졌는데... 하필이면 얼굴에 떨어져서 이마가 ㅜㅜ 다행히 상처가 깊거나 크진 않아요. 아내가 엄청 미안해했죠.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피도 아주 약간 나고, 아프지도 않았어요.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안보이죠.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하네요. 흉터가 생길까봐. 제가 보기에는 흉터 생길 것 같진 않아요. 작은 상처라 금방 잘 낫을 것 같다고 아내를 안심시켰어요. 상처 아물면 흉터 연고 바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