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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 ||||||
만선을 꿈꾸며.. 너무도 | 2011.08.29 | 조회 5,465 | 추천 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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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만난지 한 일년쯤 됐고
싸우기도 마니 싸우지만 화해도 잘하고 그러면서
큰 문제 없이 비교적 원만히 지내고 있답니다.
나이가 있어선지 불꽃튀는 사랑은 아니지만.. (흑...)
이제는 맘편한 게 좋아 편안한 만남을 유지하고 있지요.
남친은 동갑이구요..
결혼도 생각하고 있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도 드린 상태랍니다.
사소하게 다투는 문제를 빼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사귄 지 만 일년째인데..
저한테 껌뻑 죽어주는 시늉도 잘 해주구요.. 하핫..
근데.. 이 어덜트용 고민...
아... 아...
아... 아..무 느낌이 안와요.... ㅜㅜ
1년을 사귀면서 잠자리를 가져봤지만,
단 한번도 네바에바 오르가자미를 잡아보질 못했습니다..
저도 몇번의 전 남친들과의 경험이 있고
좋았던 적도, 좋지 않았던 적도 있고 했습니다만..
이러케 느낌이 한번도 안온 적은 없었다구요.... 힝...
나 이 남자랑 결혼할라고 하는데..
진짜 완전 걱정되고 고민되어 죽겠어요... ㅜㅜ
사실은 애무조차도 느낌이 없어요...
저한테 혹 문제가 있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엑스들과의 관계에선 滿船하고 그랬다구요..
하지만.. 이 친구와는...
중간에 잠이 너무 와서 도중에 그만두자 해서 그냥 잔 적도 있고.. ㅠㅠ
게다가 그는 좀 오래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힘도 들구요.. 힝.
또 남자친구는 제가 리드하길 바라는데
전 체력도 딸리고.. ☞☜..
느무느무 힘만 든다고!!! 늘 오르가즘없는 섹스는 사실 참말 고역입니다...
히잉..
이 문제를 빼면 다른 문제는 없는데
이것때문에 헤어진다는 것도 이 상황에선 말 안되는 거고..
증말 느무 고민됩니다.
하지만 또 결혼한 친구들이나 언니들 말로는
속궁합 매우 몹시 중요하다 하고,
부부가 살면서 겪게 되는 자잘한 문제들은 살부비며 맘 달래고 하는데,
안맞으면(=안좋으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쌓이기만 하고 풀리지 않는다느니,
사랑과 전쟁에서도 종종 나오는 소재이고
이혼하는 커플 중에 절반은 속궁합만 잘 맞았어도 이혼 면할 수 있었다는 둥..
ㅜㅜ
1. 아 진짜 이것때메도 헤어질 수 있는건가요?
2. 이 부분도 노력하면 나아지는 건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사실 전 노력할 용의가 완전 충만히 있는데,
남친한테 그 말 하기가 입이 안떨어져요..
남자친구는 제가 이렇게
“단 한번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까지는 모를꺼에요..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것도 있는데 좌우지간 잘해보자는 취지로 말한다 한들,
결국엔 “난 너랑 잠자리가 좋지가 않다.” 이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막막하고..
힝.. 혹시 남자의 노력을 북돋아주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과년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꿉뻑..
저도.. 이 친구와 滿船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ㅜㅜ 도와주th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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