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모교 연세대학교에 광고 모델료 1억 50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한 광고관계자에 따르면 서장훈은 최근 연세대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 출연료를 받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쾌척했다.
이번 광고 건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이번 광고 모델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 소외계층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서장훈은 은퇴 시즌 본인 연봉으로 2억 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2017년에도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선수 시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야말로 '기부천사' 행보를 걷고 있다.
현재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