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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감빵생활' 이후 달라진 점 없어..들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인터뷰]
영원한별빛 | 2019.09.18 | 조회 361 | 추천 0 댓글 0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해수가 신원호 PD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해수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 관련 인터뷰에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달라진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해수는 오랫동안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던 배우. 2007년 데뷔한 박해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그는 지난해 방영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다. 야구계의 슈퍼스타지만 교도소에 갇히게 된 김제혁 역을 맡아서 큰 인기를 누렸다. 

자신을 발굴한 신원호 PD에 대해 "시사회에 초대했는데 시간이 안맞으셔서 못 오셨다. 신원호 감독님이 '내가 열장 사서 혼자 갈게'하시면서 '너무 축하한다. 못가서 미안하다'고 해주셨다. 작가님들도 응원한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어떻게 보면 신원호 감독님 힘의 영향이 여기까지 왔을 수도 있다. 감사함에 자주 전화드리고 있다. 감독님이기도 하지만 너무 편하고 친한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감빵생활'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역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해 그는 "다들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서 좋다. 해인이 규형이 성철이도 다 시사회에 왔다 진심으로 고생했다 좋았다 하며 안아주더라. 너무 따뜻하고 고마웠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한다. 서로 번개도 하고 영상통화도 한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뒤늦게 매체로 들어왔지만 좋은 배역을 맞고 스크린에서 주연을 하게 됐다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좋다.  제가 생각해도 단시간내에 이뤄졌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들뜨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이제 걸음마고 균형잡고 있는 순간인 것 같다. 원래 가던 길 그대로 한걸음씩 나가면 되겠다 우직하게 라는 마음이다. 사실 아직 들뜰 타이밍도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많이 알아봐주지 않냐는 질문에는 "많이 알아봐 주시기는 하는데 '와' 하면서 다가오시지는 않더라. 거리를 두셔서 저는 감사한데 어린 아이들은 와서 툭툭 치고 가기는 한다. 그런 것에 불편하지는 않다. 예전에는 부담될 것 같았는데 막상 알아봐주시니까 감사하고 불편하지 않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에도 달라진 점이 없다는 그는 "딱히 크게 달라진 점은 못 느낀다. 상황적으로야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 내면의 변화라든지 주변 인물들의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양자물리학'에 대해 "이 영화의 결과로 제가 어떤 지점에 가거나 배우로서 어떤 입지를 다진다는 목적은 없다. 이 영화로 인해서 영화에 출연한 우리들이 같은 파동으로 에너지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관객들에게 보여지기만 한다면 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그것이 주 목적은 아니다. 상황에 맞는 내가 쓰여질 수 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게. 저를 잘 재단해놓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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