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수들이 청와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이 일제히 조 장관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를 가졌습니다.
신문은 '조국 사태'의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기사 살펴보시죠.
전현직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은 시국선언서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일주일동안 전현직 교수 3,396명이 참여했다면서도 확인 작업을 거쳐 명단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조 장관 퇴진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모두 모으면 900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를 제안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교수와 학생, 모두가 검찰조사에 연루된 조 장관에게 검찰을 맡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