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송가인의 초등학생 팬이 송가인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9월 26일 방송된 TV조선 ‘뽕따러가세’에서는 뇌에 산소가 부족해 두 다리가 마비가 온 11살 아인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가인과 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깜짝 놀란 아인이는 송가인의 얼굴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인이는 왜 송가인이 좋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 언니 목소리가 좋았다”며 “‘무명배우’, ‘진정인가요’를 같이 부르고 싶었다. 엄마랑 같이 불렀는데 부르다보니까 좋아졌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아인이에게 “아이돌 좋아하는 그룹 없냐”고 물었다. 아인이는 “있다. 3위 여자친구, 2위 트와이스, 1위 송가인이다”고 말했다.
붐은 “남자 연예인은 없냐”고 물었지만, 아인이는 “남자 연예인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머쓱해진 붐은 “이렇게 앞에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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