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일로 만난 사이’ 한혜진이 동갑내기 장성규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동갑내기 한혜진과 장성규가 해발 800M 지리산 표고 농장에서 땀 흘려 일했다.
이날 표고 농장으로 향하던 중 장성규는 “한혜진과 나는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거의 일란성 쌍둥이라고 볼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한혜진은 “그만해, 이자식아”라며 버럭했고 “(장)성규가 워낙 착하고 주변 사람을 굉장히 편하게 해준다. 문득문득 ‘얘가 결혼을 했지’ ‘얘가 아이 아빠지’라는 걸 생각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아이가 보면 속상할까봐 선을 지키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장성규는 아랑곳 않고 “우리를 보고 제2의 유재석, 김원희라고 하더라. 한혜진도 듣기 좋으면서 괜히 아닌 척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혜진은 “네가 낀 결혼반지를 보며 참는다”며 이를 악물었다. sunset@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