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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속 700만마리 세균, 2분만에 99% 죽이는 법
어푸 | 2019.10.04 | 조회 544 | 추천 1 댓글 1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 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꿀팁백서]설거지 필수품 수세미 주기적인 교환과 소독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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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 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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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일 중에 설거지를 제일 싫어하는 김 대리. 김 대리는 특히 수세미 관리가 너무 어렵다.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낀 그릇을 씻은 수세미의 촘촘한 그물 사이로 언뜻 보이는 고춧가루. 수세미를 매일 교체할 수도 없고… 차라리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위생적인 것을 아닐까라는 고민도 드는 김 대리. 수세미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700만 마리 세균 폭탄 수세미, 변기보다 더럽다

설거지할 때 꼭 필요한 수세미. 하지만 항상 젖어있는 수세미 속에는 약 70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런 수세미로 설거지를 할 경우 그릇에 세균을 묻히는 꼴이 된다.

한 방송에서 일상에서 한 달이상 사용한 수세미 속 세균을 측정한 결과 세균이 2억2000만CFU/g(1g당 세균 군집수), 대장균 56만CFU/g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통상 신발 깔창이 170CFU/㎠, 변기가 92CFU/㎠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세균이 수세미에서 나온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 중 하나가 수세미였다.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장난감에 이어 수세미에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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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 투데이 제공

◇주기적 교체와 소독 필수!

수세미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교체 주기는 한 달 정도가 적당하다. 매월 1일 등 특정한 날을 수세미 교체의 날로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교체 주기 전이라도 냄새가 난다면 세균이 번식중인 상태이기에 망설이지 말고 헌 수세미를 버려야 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수세미를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돌렸더니 2분 만에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는 것으로 관찰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키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안 된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의 수세미를 소독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이용한 소독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 식초를 1대 1대 1로 섞은 것을 소독할 수세미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고 주무르기만 하면 된다. 3분 정도 주물러 수세미를 소독한 후 꺼내서 물로 헹구면 된다. 이 방법은 칫솔이나 행주를 소독할 때 사용해도 좋다.

고기나 생선을 굽는 불판이나 석쇠를 닦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내면 세균을 소독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면 식기 세척기 가동시 수세미를 함께 넣어주는 것도 수세미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연구 결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넣은 것과 비슷하게 99%이상의 세균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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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 투데이 제공



◇ 뽀드득 세균없는 설거지위해 수세미 사용습관 만들자

수세미를 선택할 때 세균 오염이 걱정된다면 두께가 얇은 수세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수세미는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다. 설거지를 끝내고 나면 항상 수세미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올려놔 말리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다.

수세미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도 수세미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때 안 쓰는 수세미는 항상 말려놓자. 세균은 습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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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쩡 | 추천 0 | 10.1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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