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에 다녀오고 감기 등의 증세가 발현하자 알아서 자가격리를 택한 환자가 있다. 부산-17번 환자다.
지난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17번 환자(42)는 증상이 발현한 20일부터 줄곧 자택에만 머물렀다.
환자 A씨는 최근 부친이 입원한 청도 대남병원에 다녀왔다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0일 최초로 오한, 근육통, 두통을 느꼈고 22일까지 자택에만 있었다.
증상이 심해지자 그는 23일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을 받았고, 이날 오후 11시 부산대병원에 이송됐다. 그의 철저한 자가격리에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0명이다.
시는 현재 확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동선을 공개하고 있어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향후 확진자의 동선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진짜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대처해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