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덩이줄기 부분을 식용으로 소비한다. 주로 일반 채소처럼 익혀 먹으며, 증류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돼지감자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17세기 초 탐험가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프랑스에 처음 들여왔다. 영양가가 높고 인과 칼륨이 풍부하며, 울퉁불퉁하고 여러 갈래로 분리된 모양의 덩이줄기라 껍질을 벗기기가 어렵다. 조직이 꽤 단단한 돼지감자는 아티초크와 비슷한 맛을 갖고 있으며 물에 삶거나 증기에 쪄서 또는 버터를 넣고 찌듯이 익혀 조리한다. 생크림, 베샤멜, 파슬리 넣어 익히거나 샐러드, 튀김, 퓌레 또는 수플레를 만들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