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럭구이요약 한입 크기로 썰어낸 소고기를 양념과 함께 주물러 구운 요리. 주물럭구이 한입 크기로 썰어낸 소고기를 양념과 함께 주물러 구워 먹는 요리로 고기와 양념을 한데 모아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모습을 본떠 '주물럭 구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본래 이러한 조리법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소고기의 등심 부위를 밑간하여 참숯에 구워먹기 위해 고안한 것이고, 최근에는 소고기 등심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굽는 데 ‘주물럭’이라는 조리방식을 쓰고 있으며 마포에는 ‘주물럭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보통 돼지나 오리 주물럭에는 고추장 양념을 많이 넣는다. 참기름과 소금만으로 간단하게 간하여 굽기도 하고,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하여 굽기도 한다. 비슷한 요리로는 제육볶음이 있는데, 제육볶음 보다는 채소의 양이 현저히 적거나 없다. 그러다보니 제육볶음에 비해 물이 훨씬 적게 생긴다. 소고기의 등심, 혹은 갈빗살 부위를 준비한다. 한입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내되, 고깃결의 반대 방향으로 썰어낸다. 마늘은 다져 준비한다. 손질한 쇠고기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 등을 넣어 버무린다. 간이 된 소고기는 기름을 두른 팬에 올려 살짝 구워준다. 소고기로 주물럭 구이를 만들면, 살짝 구웠을 때 고기 안에 육즙이 차있어 맛이 달고 고소하다. 소고기는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식으로 먹기에 좋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