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가 검찰 송치됐다.
21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사체손괴·유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씨는 인천 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 나와 검찰에 송치되기 전 모습을 드러냈다.
허씨는 '유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범행 자백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는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영장실질심사 당시 어딘가를 몇 번이나 찾아갔다고 했는데 어느 곳인가'라는 질문에 "(시신을) 유기한 쪽에 갔다. 4번 정도 가서 술도 2번 정도 따라 놓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