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에서 개를키우고 있었대요.
어느날 부부가 출장을 가야하는데 집근처에 도둑이 많아서 그런지 딸아이가 걸렸대요.
하지만 듬직한 개가 있어서 안심하고 출장을 갔대요.
그날밤 여자아이가 자다가 거실에서 똑...똑...소리를 들었는데,
아이는 순간 무서워서 침대밑에서 자는 개에게 손을 내밀었지요.
개는 핥으며 주인을 반겼어요.
아이는 안심하고 잤지요.
다음날밤 아이는 거실로 나가보았어요.
근데 개가 피를 흘리고 죽어있었어요.
그 옆에는 쪽지가 있었어요.
쪽지에는...
'개만 손을 핥을 수 있는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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