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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
◇좋은글귀,사랑글귀,이별글귀◇내 마음에 들어오지마세요 공부하기 | 2011.09.20 | 조회 6,156 | 추천 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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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나 그 사람을 보고있었던걸까.
그 사람의 무엇이 날 이렇게 끌어당긴걸까.
딱히 어느 부분이 특별한 사람은 아닌데
대체 언제부터 왜 ? 그 사람이 맘속에서 떠나지 않고 서있는걸까..
외모도 몸매도 아니면 성격..? 어떤성격이길래?
...모르는걸 보면 그것도 아니고 그럼 대체 뭘 보고 있는거니.
누군가를 이렇게 이유없이 좋아해보기는 또 처음인것같다.
매력이 넘치던 사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던 사람,
귀여운 외모를 가졌던 사람, 이상형을 꼭 닮은 사람.
지금까지 난 이런사람들만을 봐왔었는데, 찾아왔었는데
지금의 이 사람은 뭘 가지고 날 이렇게 끌어당기는걸까.
사랑은 값없이 주고 받는 것이며 이유없이 하는거라 말들하지만
이렇게 이유없이 누군가를 맘에 품는다는건 사실 비상식적인 일일텐데..
그 비상식이 내게 일어난 것같다. 그래도...
'답은 있을꺼야...답은 있을꺼야' 스스로 되뇌이며 생각해봤지만
만족할 만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냥 그 사람이라서 좋은게 이 마음상태의 답이라는 결론,
좋다..그래서 함께있고싶다.
그래서 한 번 더 날 봐주길 원하게되고
그래서 그 사람 앞에선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 다 짜내게 되고
그래서 그 사람에 하나라도 더 맞추게 되고
그렇게 해서라도 그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나.
하지만
그래서 더 두렵고 그래서 더 힘이 든다.
그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나란 사람의 인생에 들어와
큰 의미가 되어가고 있다. 난 그사람이 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그 사람도 모를꺼다. 그럼 진짜 답은 어디에 있는걸까.
그 사람과 멀어질 몇년이 벌써부터 두려워지는건 나같이
그 사람에게 이유없이 빠져버린 다른 사람이 나타나 그사람을
샥~ 데려가버릴것 같단 생각에서이다.
그전에 내 맘을 전할 수 있을까...?
지금의 이유는 분명 있으나 내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 마음이
그 사람에게 닿을 기회가 있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생겼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 모든건 그저 나만의 작은 희망사항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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