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경 3장 -
不尙賢 使民不爭 불상현 사민부쟁 --------------- : (현자를 존중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된다.)
즉 어느 특정한 현자를 정해놓고 그를 존중하게 되면 그 나름의 집단이 형성 되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집단은 타 집단에 대해 배타적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파벌과 지역구도에 얽매이어 싸우고 있는 한국정치의 현실을 보라! 각기 존중하는 자를 설정해 놓고 그만이 최고라며 싸우고 있지 않은가! 국민들이야 죽든지 말든지...
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귀난득지화 사민부위도 ---------------------- : (얻기 힘든 귀한 재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백성들이 도둑이 되지 않는다.)
요즘 젊은 이 들이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을 보라! 신모델이 하루가 가기 전에 새롭게 소개되고 있 다. 결코 값이 싸지 않은 그 비싼 제품을 TV에서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보여주고 있는 것 이다. 마치 당장 손에 넣을 수 있는 그런 물건인 것처럼. 그것을 구할 수 없는 이들은 자기네 친구 들이 들고 다니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들을 할까?
不見可欲 使民心不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