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일들이 있었어
기억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지워버리고 싶은 일도 있었어
생각해 보면
씩씩하게 잘 견뎌왔기에
오늘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날마다 축제라면 피곤해서 어찌 살겠어
조용한 날도 있고
평범한 날이 있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거지
새로운 날은 늘 설레게 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루하루가 흘러갈 거거든
어떤 이는 미소를
어떤 이는 아쉬움과 눈물을 흘릴 거야
내가 만들어가는 하루가
어떻게 채워질지 기대해 봐
- 조미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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