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 널 가두는 게 아니라 네 안에 날 가두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네 생각 속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속에 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네게로 가서 편안한 안식을 얻기보다
내가 먼저 너에게 편안한 안식을 내어주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잊혀진 이름이 아니라
영원히 기억해야하는 애절한 그리움 이여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한평생 고백하며
내 안에서 나보다 더 커버린 널 안고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이란 죽음의 키스에 나를 내어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