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하려면 '부지런히, 그리고 지혜롭게' 하라. 머리로 곰곰이 생각한 일을 몸과 마음을 아끼지 말고, 재빨리 실천에 옮겨라. 바보나 어리석은 사람은 빨리빨리 서둘러서 하려고 하는데, 장애물이 있어도 미리 생각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무모한 행동으로 끝나 버리기 쉽다. 반면 현명한 사람은 이런 점 저런 점에 대한 생각으로 망설이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어리석은 사람은 무엇인가 있어도 멈추지 않고 그냉 내처 가지만, 현명한 사람은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멈추었다가 가곤 한다. 판단은 바르고 옳았지만 그만큼 느려지기 때문에 잘 진척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신속함이야말로 행운의 어머니이다. 무슨 일이든 내일로 미루지 않을 것을 명심할 일이다. 목표로서 내걸어야 할 말은 '차근차근하게 서둘러라.' 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