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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식이 | 2020.09.13 | 조회 1,692 | 추천 1 댓글 1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잘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

​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

​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

​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

​

​

노추는 탐탁찮을 지라도

장수는 기대하고,

노환은 달갑잖을 지라도

장수를 기대한다.

​

​

곱게 늙지 못하면

체면불구하기 십상이며,

곱게 늙지 못하면

후안무치하기 십상이다.

​

​

늙어도 있는 자는

타락으로 주체를 못하나,

늙어도 없는 자는 가난으로

주체를 못한다.

​

​

노인이 명예를 얻는다면

훨씬 큰 보람이나,

노인이 명예를 잃는다면

훨씬 큰 망신이다.

​

​

노년에 미색을 탐하면

망신을 당하기 쉽고,

노년에 재물을 탐하면 재앙을

당하기 쉽다.

​

​

비록 늙었다 해도

약한 티를 내서는 안 되며,

비록 늙었다 해도 없는

티를 내서는 안 된다.

​

​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면을

가꾸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면을 다듬어야 한다.

​

​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학벌도 퇴색되고,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경력도 퇴색된다.

​

​

나이가 들다 보면

몰골마저 추해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행동마저

추해지기 쉽다.

​

​

나이가 들다 보면

수치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공포심도 무뎌지기 쉽다

​

​

나이가 들다 보면

자존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자부심도

무뎌지기 쉽다.

​

​

늙었다 해도

자존심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늙었다 해도 자부심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

​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고,

나이가 들어 존경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다.

​

​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이라도 좋아야 하고,

나이가 먹을수록

재산이라도 있어야 한다.

​

​

늙었다 해도

마음은 꿈 많은 소년이고 싶고,

늙었다 해도 기분은

꿈 많은 소녀이고 싶다.

​

​

늙었다 해도

중진 대접은 받고 싶은 법이고,

늙었다 해도 원로

대접은 받고 싶은 법이다.

​

​

무릇 부실한 신품보다

견고한 중고가 낫고,

무릇 미숙한 패기보다

노련한 경륜이 낫다.

​

​

늙었을지언정

발군의 특기가 있어야 하고,

늙었을지언정 비장의

묘수가 있어야 한다.

​

​

비록 늙는다 해도

강렬한 노인이 돼야 하고,

비록 늙는다 해도 당당한

노인이 돼야 한다.

​

​

늙다 보면

하찮은 일에도 감동을 하기 쉽고,

늙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감정을 품기 쉽다.

​

​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

​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다.

​

​

재산이 많다 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는 없다.

​

​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

​

주변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라도 좋아하나,

주변에 노인이 앉으면

군자라도 싫어한다.

​

​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 수 있고,

늙어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 수 있다.

​

​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신세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재산가가 쪽박

신세가 되기도 한다.

​

​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덤벼든다.

​

​

일이 풀린다면

어중이떠중이 다 모이지만,

일이 꼬인다면

갑돌이 갑순이 다 떠나간다.

​

​

잃어버린 세월을

복구하는 것도 소중하나,

다가오는 세월을

관리하는 것도 소중하다.

​

​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더 소중하고,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더 절박하다.

​

​

개방적이던 자도

늙으면 폐쇄적이기 쉽고,

진보적이던 자도 늙으면

타산적이기 쉽다.

​

​

거창한 무대라도

공연시간은 얼마 안 되고,

훌륭한 무대라도

관람시간은 얼마 안 된다.

​

​

자식이 없으면

자식 있는 것을 부러워하나,

자식이 있으면 자식

없는 것을 부러워한다.

​

​

대개 자식 없는

노인은 고독하기 마련이나,

대개 자식 있는 노인은

심난하기 마련이다.

​

​

​

못 배우고 못난 자식은

효도하기 십상이나,

잘 배우고 잘난 자식은

불효하기 십상이다.

​

​

있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관심이 집중되나,

없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부담이 집중된다.

​

​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난하다.

​

​

계절을 잃은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고,

젊음을 잃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서글프다.

​

​

심신이 피곤하면

휴식자리부터 찾기 쉽고,

인생이 고단하면

안식자리부터 찾기 쉽다.

​

​

삶에 너무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 쉽고,

삶에 너무 골몰하면 허무감에

빠지기 쉽다.

​

​

영악한 인간은

중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순박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해 한다.

​

​

저명인사라도

자살은 신상문제이기 쉽고,

유명인사라도 자살은

경제문제이기 쉽다.

​

​

영웅이라도

속이 상하면 자살을 생각하고,

호걸이라도

몸이 아프면 자살을 생각한다.

​

​

누명을 쓰고 자살하는 것은

항변 의지이나,

허물을 피해 자살하는 것은

현실도피이다.

​

​

있는자는 향유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지만,

없는자는 연명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다.

​

​

초년의 건강이

노년까지 가기란 쉽지 않고,

초년의 호강이 노년까지

가리란 쉽지 않다.

​

​

고생끝에 낙이 온다 해도

약하면 소용없고,

고생끝에 복이 온다 해도

죽으면 소용없다.

​

​

종말이 온다 해도

희망의 꿈을 심어야 하고,

종말이 온다 해도 희망의

꿈을 가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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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kingdoom1004 | 추천 0 | 09.14  
좋은 글인데... 띄워쓰기 좀 하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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