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지도 못했엇고
누구보다 크거나 강인하지도 않았다.
누구보다 능숙하게 볼을 다루지도 못했고
강한 킥을 쏘지도 못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완벽주의는 내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