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것에 집착한다.
그것을 사랑 혹은 소망 등
다양한 이름으로 포장해
부르겠지만 그것이 사랑이든
소망이든 그것은 집착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집착이란
어떤 것에 관한 강렬한
열망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그러한 것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집착이란 반드시
다른 욕망을 부르고,
이것은 다시 돌고 돌아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 자영 스님, ‘차 한 잔의 선물’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