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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최고의 상견례 만들기 사실이야 | 2012.02.29 | 조회 6,205 | 추천 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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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며 양가를 왕래했더라도 격식과 예를 갖춘 상견례는 결혼하기 위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관례다.
결혼식에 관한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는 것은 물론 집안의 가풍을 익힐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올바른 절차와 매너, 배려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상견례를 만들어 보자.
상견례 준비하기
상견례의 의미와 중요성 전통 혼례에서는 남녀가 혼인할 나이가 되면 부모의 의사에 따라 중매를 통해 혼담을 맺었다. 신랑집에서 마음에 드는 신부의 집으로 청혼서를 보낸 뒤,
신부집에서도 혼인을 원하면 허혼서를 보내는 것으로 혼인이 성사됐다.
하지만 요즘은 남녀의 자연스러운 교제로 결혼이 이뤄지기 때문에 양가의 부모들은 상대 집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상견례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상견례는 배우자감의 됨됨이를 보는 자리인 동시에
집안의 분위기와 가풍을 살피는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상견례 날짜와 장소 정하기 먼저 신부집에서 결혼을 승낙받고, 신랑집에도 이 사실을 알려 본격적인 상견례를 준비해야 한다. 상견례 날짜를 정할 때는 2~3주 정도 여유를 두고 정하되 시간대는 주말 점심시간이 부담스럽지 않다.
상견례 장소는 한·중·일·양식 중 어떤 것으로 선택할지
미리 양가 부모님께 여쭤본 뒤 위치와 거리를 고려해 정하며,
가격이 비싼 곳보다 음식이 정갈하고 깨끗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위치는 양가의 중간 지점이 좋으나 한쪽이 연배가 높으면 그쪽에 가까운 곳으로 정하고, 지방에 사는 집안이 서울로 올라올 때는 교통편이 편리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신랑은 예약할 때 직접 방문해 살펴보고,
상견례 자리임을 알려 룸 지정이나 코스 요리의 서브 시간까지 세세히 확인해 보도록 한다.
상견례 당일에 숙지할 에티켓 상견례 당일에는 약속 장소에 1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하도록 서둘러 나선다. 상견례 장소에 먼저 도착한측은 밖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룸의 안쪽부터 착석하고,
나중에 도착한측은 입구에서 재킷을 벗어 손에 들고 목례를 하며 들어간다.
예를 갖춰 서로 인사하고, 양가 부모와 친지들을 소개하면서 대화를 편하게 이끌어가면 된다.
대화할 때는 서로의 자식을 칭찬하며 덕담을 나누고, 결혼에 관해서는 날짜와 장소 정도만 이야기하고 예단과 혼수 같은 구체적이고 민감한 이야기는 피한다.
결혼식 날짜를 정한다면 상견례날로부터 2~3개월후가 좋고 최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상견례 당일의 차림새 상견례의 첫인상은 의상과 머리 모양에 크게 좌우된다.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자리이므로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화려하거나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신부는 화사한 색상의 치마 정장을 선택하되 치마 길이가 짧거나 폭이 좁지 않은 것을 택한다.
메이크업도 옷에 맞춰 화사하게 하되 진한 컬러는 삼가고, 머리는 단정하게 빗어 넘기자. 양가 부모님도 첫 만남의 예의를 지켜 양장이나 한복을 갖춰 입고,
짙은 화장이나 보석으로 치장하기보다 우아하고 품위있게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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